“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는 지혜와 도전정신 가져야”

2015-9-9 (수)


◇동곡사회복지재단과 도환동해본부가 주최한 `해난어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8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이희종(강원일보사장)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전영하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박승선기자


“격랑 이기는 열정·지혜 갖춘 인재 기대”

동곡사회복지재단은 8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이희종(강원일보 사장) 재단 이사장과 전영하 도환동해본부장 등 관계자 및 해난어업인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난어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관형(강릉원주대 4년)군 등 대학생 4명에 각 300만원씩, 박성진(고성고 2년)군 등 고교생 5명에 각 100만원씩 총 1,7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희종 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세상을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지혜와 의지, 도전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최근 기업들은 `열정이 있는 사람'을 원하고 내가 잘 하는 일에 대해 아주 열심히 일하는 자세가 중요하므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신념과 철학을 갖고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영하 도환동해본부장은 “동곡사회복지재단의 `강원사랑정신'을 깊이 새겨 학업과 자기계발에 힘써 지역과 나라의 동량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큰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89년 도내 기업의 소유 주식 등을 전액 출연해 설립됐다. 지난 20여 년간 도내에 경로당 등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짓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11년부터 동곡상을 부활해 강원도 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 매년 1억원의 상금을 전달하는 등 강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릉=정익기기자 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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