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용기 잃지말고 행복한 가정 이끌어나가길”

2017-9-26 (화)


◇동곡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도환동해본부가 후원한 `해난어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및 지원금 전달식'이 25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이희종(강원일보사장)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변성균 도환동해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해난 어업인 유가족들에게 자녀 장학금과 지원금이 전달됐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이사장:이희종 강원일보사장)은 25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변성균 도환동해본부장, 해난어업인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및 명절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김민경(북평여고 3년), 초채린(원덕고 3년), 차륜경(삼척여고 3년)양과 정찬수(경동대 3년)씨 등 4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해난어업인 유가족 107세대에 1,605만원을 지원했다.

이희종 이사장은 “스스로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즐겁게 살아가면 삶에 복이 찾아올 것”이라며 “희망을 잃지 말고 용기를 갖고 행복한 삶·가정을 이끌어 달라”고 격려했다.

변성균 본부장은 “동곡사회복지재단이 2012년부터 해난 어업인 유가족들에게 각별한 사랑으로 장학금과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큰 뜻을 잇기 위해 1989년 도내 기업의 소유 주식 등을 출연해 설립됐다.

이후 30여년 동안 도내 경로당 등 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을 짓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또 2011년부터 동곡상을 부활, 도 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해 매년 1억원의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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