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환경 속에서 꿋꿋하게 살아나가길”

2018-9-18 (화)


◇동곡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도환동해본부가 후원한 `해난어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및 지원금 전달식'이 17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박진오(강원일보 전무이사) 동곡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변성균 도환동해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동곡사회복지재단은 17일 도환동해본부 회의실에서 박진오(강원일보 전무이사) 재단 사무국장과 변성균 도환동해본부장 등 관계자 및 해난어업인 유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해난어업인 유가족 자녀 장학금, 유족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상민(가톨릭관동대 4년)씨 등 대학생 4명에게 학비의 50%씩 모두 733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해난 어업인 유가족 123세대에 각 10만원씩 모두 1,230만원을 지원했다.

박진오 재단 사무국장은 “해난사고로 가족을 잃은 해난어업인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로 7년째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있다”며 “가족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돼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세상을 살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선친인 고(故)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인재 육성'이라는 큰 뜻을 계승하기 위해 1989년 도내 기업의 소유 주식 등을 전액 출연해 설립됐다.

강릉=조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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