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제6회 동곡상 시상식-수상 소감] “화천군민 모두의 영광”

2011-10-13 (목)

“개인이 아니라 화천군민이 모두 함께 누릴 영광입니다.” 제6회 동곡상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인 장석범(55) (재)화천군나라축제조직위 운영본부장은 “화천산천어축제는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로 매년 겨울이면 모두 합심해 전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내는 화천군민이 이 상의 주인공이고 수상자”라고 말했다.

이어“오늘의 또 다른 기쁨은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동곡상이 32년 만에 부활한 것”이라며 “저보다 더욱 열심히 지역사회를 위해 발벗고 애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00만원의 상금을 어디에 쓰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일단 직접 추천을 해 준 정갑철 화천군수, 지역주민들과 함께 흥겨운 잔치를 열고 싶다”며 크게 웃었다.

장 본부장은 2003년 제1회 산천어축제 개최 당시 임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22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8년만에 연평균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고품격 축제를 만드는 데 산파 역할을 했다. 특히 축제 참가비용에 농산물 교환권인 농촌사랑나눔권을 연계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 지역 소득증대에 공헌했다.

최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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