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우리 사회는 동곡 선생 철학이 필요한 시기”

제9회 동곡상 시상식이 6일 오전 11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최문순 지사, 김시성 도의장, 염동열 도국회의원협의회장, 신승호 강원대 총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 최경원 전 ...

“동곡상은 인재 양성의 든든한 버팀목”

6일 아홉번째 시상식을 가진`동곡상(東谷賞)'은 강원도 발전의 `마중물'이 될 사회 각 분야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 1975년 강원일보 2대 사장을 역임한 동곡 김진만 ...

첫 여성 수상자 탄생 환호성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동곡상 역사상 여성 최초로 이영춘 시인이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단상에 오르자 이날 참석한 가족과 제자, 여성계 인사들이 환호성. 이날 이영춘 시인이 표창패와 꽃다발을 ...

지역발전 부문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문화예술 부문

이영춘

한국문인협회 감사

사회봉사 부문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대표

교육연구 부문

유창연

강원대 농업생명
과학대학 교수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

이기웅

열화당 대표

[지역발전 부문] 박흥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

“동곡 선생 유지 받들어 지역발전 헌신하겠다”

“동곡 선생의 유지는 개인주의적 특성에서 벗어나 공동체를 사랑하는 사람이 돼 달라는 것이고, 이것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동곡 선생의 신념이 현대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가치관으로 자리 잡도록 열정을 다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원장은 “65세의 나이로 대학교수에서 은퇴하고 고향에 내려와 뜻 있는 사업을 고민하다가 춘천에 IT와 CT사업을 일으켜 보고자 지난 10여년간 최선을 다해 여기까지 왔다”면서 ...

[문화예술 부문] 이영춘 한국문인협회 감사

“더 막중한 책임감 느껴 강원 빛낼 시인 되겠다”

“동곡상 수상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라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창조적이고 개혁적이며 강원도를 사랑하는 정신을 가진 동곡 김진만 선생의 이름에 걸맞은 작가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좋은 작품을 많이 남기는 것이 최대의 목표”라며 “동곡상 수상자라는 막중한 책임이 생긴 만큼 전국에 강원도의 문학을 알리고 빛낼 시인이 되도록 작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봉사 부문] 김수연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좋은 상 받게 돼 감사 도 문화환경 개선 노력”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고 꼭 해야 하는 일이며 세상에 나와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고 생각해 열심히 했을 뿐”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9회 동곡상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김수연 대표는 “강원도는 조금 부족한 것이 문화 관련 부문이라고 생각해 버스에 책을 싣고 산간 벽지를 다니기 시작했다”며 “그곳에서 좋은 책을 읽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까만 눈동자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했다.

[교육연구 부문] 유창연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상 인재 양성 매진하겠다”

“이 상은 그동안 쌓은 업적을 토대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를 가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동곡 선생이 평소 강조하셨던 국가와 지역 사랑, 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하고 싶다”며 “특히 강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이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식량·특약용 생명산업 분야 전문가인 유 교수는 “지금은 농업이 첨단 6차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시대”라며 “강원도가 ...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부문] 이기웅 열화당 대표

“고향이 준 상이라 특별 상금 도서관 건립 기부”

“크고 작은 수상의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고향에서 출향한 인사를 대상으로 선정한 상을 받아 오늘은 정말 특별하고 마치 어머니의 품에 돌아온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동곡 선생의 유지를 받드는 길은 상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여 대를 이어 사회에 봉사하는 데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상금 2,000만원을 전액 안중근 기념 영혼도서관 건립에 사용하도록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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