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동곡상 수상자]27년간 사재 털어 농어촌학교 59곳에 책 18만권 보급
2014-10-20 (월)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는 충주MBC, 동아일보, KBS보도국 문화부 차장, 교통관광TV 뉴스부장을 거친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 그가 언론인 생활을 하다가 책 보급운동에 뛰어든 계기는 당시 만 6세인 아들 `현준'군을 화재로 잃고 나서부터였다.
김 대표는 “아들을 잃고 나니 생전에 책을 좋아했던 아들에게 책을 얼마든지 사주겠다고 했던 약속이 먼저 떠올랐다”면서 “잃어버린 아들과 약속을 지키는 일은 바로 또 다른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1987년부터 사재를 털어 산간벽지 농어촌 섬마을에 책을 보급하기 시작한 그는 1991년부터 도내 소규모 학교 59개교에 도서 총 18만 권을 기증했다. 또 2005년부터 도서관버스 1대를 상시 운영해 도내 모든 분교를 직접 방문해 책을 전달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를 비롯해 해변에도 책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거주지를 평창으로 옮겨 지역 사회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강경모기자
공적 및 프로필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는 방송·신문 기자를 두루 거치고 현재는 목사로 재직 중이다.
1987년부터 사재를 털어 산간벽지 농어촌 섬마을에 책 나눔과 도서관 개설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도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1991년 무릉마을도서관을 시작으로 도내 소규모 학교 59개교에 도서 각 3,000권 이상을 지원(총 18만 권)해 어린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썼다.
2004년부터는 아예 거주지를 평창으로 옮겨 지역사회봉사에 헌신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들을 잃고 나니 생전에 책을 좋아했던 아들에게 책을 얼마든지 사주겠다고 했던 약속이 먼저 떠올랐다”면서 “잃어버린 아들과 약속을 지키는 일은 바로 또 다른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1987년부터 사재를 털어 산간벽지 농어촌 섬마을에 책을 보급하기 시작한 그는 1991년부터 도내 소규모 학교 59개교에 도서 총 18만 권을 기증했다. 또 2005년부터 도서관버스 1대를 상시 운영해 도내 모든 분교를 직접 방문해 책을 전달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를 비롯해 해변에도 책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거주지를 평창으로 옮겨 지역 사회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강경모기자
공적 및 프로필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는 방송·신문 기자를 두루 거치고 현재는 목사로 재직 중이다.
1987년부터 사재를 털어 산간벽지 농어촌 섬마을에 책 나눔과 도서관 개설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도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1991년 무릉마을도서관을 시작으로 도내 소규모 학교 59개교에 도서 각 3,000권 이상을 지원(총 18만 권)해 어린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썼다.
2004년부터는 아예 거주지를 평창으로 옮겨 지역사회봉사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