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제8회 동곡상 시상식]“동곡상 제정 취지 확산 책임감 느껴”

2013-11-8 (금)

이필호 강원대 화학과 교수는 “기쁨보다 부담감이 느껴진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강원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며 동곡상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수상 후에 이 상의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을 알았다”며 “결국 모든 지역사회 발전에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고, 인재를 통해 낙후된 강원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동곡상 제정 취지를 더 확산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유기화학 분야 연구가인 이 교수는 “강원대에서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2020년까지 맡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창의적 연구사업'도 좋은 결실을 거두고 싶다”며 “새로 개발된 합성법의 이름은 합성법을 개발한 과학자의 이름을 붙이는 학계 관행이 있는데, 새로운 합성법을 개발해 동곡상 수상의 의미를 더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하림기자 peac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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