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동곡상, 글로벌 시대 새로운 인재상 제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2015-11-6 (금)


제10회 동곡상 시상식이 5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이희종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한돈 강원대 명예교수 내외(문화예술), 홍영숙 태평양전쟁한국인희생자유족회장(사회봉사),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동호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 내외(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허대영 한서남궁억연구회장 내외(교육연구). 박승선기자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재상 제시”

동곡상 시상식 각계 인사 참석
4개 부문 수상자 각 2천만원씩


제10회 동곡상 시상식이 5일 오전 11시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김시성 도의장, 김기선 도국회의원협의회장, 권성동 황영철 국회의원, 배진환 행정부지사, 성기문 춘천지방법원장, 정해룡 강원지방경찰청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동곡상이 선친의 유지인 향토 강원도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넘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동부그룹은 강원도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해외출장 중인 최문순 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훌륭한 인재가 있는 곳에 영광과 발전이 있다는 동곡 선생의 말씀이 지금 우리 강원도에 매우 절실하게 느껴진다”며 “동곡상을 부활시킨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께 온 도민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수상자인 김동호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은 “동곡 선생의 유지를 잘 받들어 수상자 모두가 지역사회와 강원문화 발전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곡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는 동곡사회복지재단 이희종(강원일보 사장) 이사장은 이날 △이한돈(69) 강원대 명예교수(문화예술) △홍영숙(69) 태평양전쟁한국인희생자유족회장(사회봉사) △허대영(66) 한서남궁억연구회장(교육연구) △김동호(78·홍천)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장(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등 4명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성우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 등 각계에서 화환을 보내 시상식을 축하했다.

김석만기자smkim@kwnews.co.kr
동곡사회복지재단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