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재상 제시"

2016-11-9 (수)


제11회 동곡상 시상식이 8일 강원일보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과 이희종 동곡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지역발전) 내외, 김학철 극단 `산야' 대표(문화예술) 내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최정부 도장애인재활협회 고문(사회봉사) 내외, 권오길 강원대 명예교수(교육학술) 내외, 김장숙 전 정무장관(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권태명기자


“글로벌 시대 대한민국 새 인재상 제시”

동곡상 시상식 각계 인사 참석
5개 부문 수상자 각 2천만원씩


제11회 동곡상 시상식이 8일 오후 2시 강원일보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황영철 도국회의원협의회장, 이철규 국회의원, 배진환 행정부지사, 최연희 (주)동부 회장, 김숙자 배화여대 총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동곡상이 선친의 유지인 향토 강원도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넘어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인재상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동부그룹은 향토 강원도의 경제 사회 문화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는 지정학적 위치, 적은 인구 등 지역 발전에 많은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동곡 선생의 유지처럼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절감한다”며 “미래인재육성재단 등을 통해 다양한 인재 육성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발전 부문 수상자인 박기병 6·25참전언론인회장은 “동곡 선생의 유지를 잘 받들어 수상자 모두가 지역사회와 강원문화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했다.

동곡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는 동곡사회복지재단 이희종(강원일보 사장) 이사장은 이날 △박기병(84) 6·25참전언론인회장(지역발전) △김학철(75) 극단 `산야' 대표(문화예술) △최정부(76) 도장애인재활협회 고문(사회봉사) △권오길(77) 강원대 명예교수(교육학술) △김장숙(82) 전 정무장관(자랑스러운 출향 강원인) 등 5명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이날 배성례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등 각계에서 화환을 보내 시상식을 축하했다.

김석만기자 smkim@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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