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제12회 동곡상 수상자]혈관생물의학 세계적 전문가…혈관암 치료 연구 업적

2017-10-17 (화)


김영명(61) 강원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외에서 뛰어난 연구력을 인정받는 혈관생물의학 분야의 의과학자다.

1997년 강원대 의과대 설립과 함께 부임한 뒤 초창기 연구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01년 과학기술부의 우수연구센터인 `혈관연구센터'를 유치해 혈관암, 임신중독성 고혈압, 대사질환 등 최근까지 다수의 혈관질환 국책사업을 유치,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의학·생명과학 관련 학회장, 부회장, 편집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국내 혈관생물의학 분야 연구력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밖에 혈관질환 전문 분야의 석·박사급 우수인력 33명을 배출하는 등 우수한 교육자로도 손꼽히고 있다.

김 교수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대학과 동료 교수들, 항상 늦은 밤까지 함께해준 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 국내 혈관암 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현정기자 hyun@kwnews.co.kr

공적 및 프로필

김영명 교수는 1981년 강원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피츠버그 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1997년 강원대 의과대학 설립과 동시에 부임했다. 국제학술지(SCI)에 논문 390편, 국내외 특허 20건을 출원·등록했으며 국내외 학술대회 등에 연구논문 570여건을 발표했다. 이 같은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10년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고 2008년 동헌(東軒)생화학생, 2013년 최다논문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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