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제12회 동곡상 수상자]사임당·율곡선생 학술·문화적 가치 발굴 세계에 홍보

2017-10-17 (화)


정문교(73) (사)율곡연구원장은 도내 향토문화 발굴과 보존 및 계승에 앞장선 인물로 손꼽힌다.

1979년부터 18년간 오죽헌 관리사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문화재 보존 환경 정착과 참배문화 정립에 기여했다. (사)율곡연구원 창립에 참여, 교육원장직을 수행하며 전국 유일의 학술회관 건립을 이뤄냈다.

사임당 부덕함양을 위한 여성교육과정을 개설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율곡학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율곡학의 국제화에도 힘쓰고 있다.

1971년 인제에서 교회·군인막사를 임차해 재건학교와 고등공민학교를 개설·운영했다. 1977년 평창군 향토문화축제인 `노성제'를 기획·창설한 것은 물론 `백옥포 농악'을 발굴해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 원장은 “젊은이들이 우리 조상들의 숨결과 정신을 염두에 두고 소중하게 여겨 미래지향적으로 도내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나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하늘기자 2sky@kwnews.co.kr

공적 및 프로필

강릉상고와 연세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 1976년 인제군청을 통해 공직에 입문, 강릉 오죽헌 관리사무소장, 도청 도지사 비서실장 등 공직 임무를 수행한 후 1998년 퇴임했다. 1992년 율곡연구원 창립에 기여했으며 율곡 관련 서적 30여권 발간과 정기적으로 단행본을 발행해 오고 있다. 도문화상(1987년), 율곡대상 공로부문(2006년)을 수상했다. 현재 (사)율곡연구원장과 율곡평생교육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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