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제12회 동곡상 수상자]탁월한 리더십·추진력…스포츠·문화 성장동력 창출

2017-10-17 (화)


전창범(64) 양구군수는 “지역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온 주민들 덕분에 영예를 안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양구뿐만 아니라 접경지역, 강원도 발전과 동서고속철도 유치 등을 위해 뛰어다녔던 기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고 했다.

전 군수는 민선 4~6기 지자체장으로 재직하면서 고향 양구를 전국 최고의 행복 도시, 스포츠 마케팅 도시, 농업의 메카로 만들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당선된 후 내리 3선에 성공, 특유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뤘다.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던 양구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연간 200억원가량의 경제 효과를 거두는 도시로 탈바꿈했다. 지역 농산물을 전국적인 브랜드로 이끌었다.

또 강원외고 유치와 양구사랑상품권 도입 발행액 600억여원의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수근 미술상 제정과 근현대사박물관 건립 등 문화 인프라 구축과 발굴에도 기여했다.

심은석기자

공적 및 프로필

양구군에서 행정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군청 실·과장, 춘천시 종합문화예술회관장, 도의회 산업경제전문위원, 도 자치행정과장, 도 국제스포츠지원단장, 양구부군수를 역임하고 2006년 민선 군수에 당선됐다. 지방자치대상(2006~2009년),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2011년), 2014 한국의 경영대상, 2015 대한민국소비자신뢰브랜드대상, 2016 한국의 미래를 빛낼 CEO리더십 경영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4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