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동곡상 수상자]30년째 촛불장학회 꾸리며 청소년 육성·선도 헌신
2020-10-16 (금)
박영봉(63) (사)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은 “구사일생으로 맞이한 제2의 삶인 만큼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전사 출신인 박 이사장은 1979년 공수낙하 훈련 중 낙하산 고장에 의한 사고로 척추 부상을 당하며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장애를 안게 된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한 후 38년째 그 뜻을 이어 오고 있다.
1989년 개인 자격으로 설립한 '촛불장학회'를 통해 지금까지 불우 청소년과 모범 학생, 국가유공자 모범자녀 등 총 450여명에게 3억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마련을 위해 매일 아침 강원일보를 비롯한 일간신문을 직접 배달했고,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며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박 이사장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1990년부터 31년째 매년 강릉시립복지원과 노인회관 등을 찾아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 돕기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한 야간방범 및 재해재난구조활동, 환경감시 및 산불예방 진화 봉사활동, 국군장병 훈련지역 위문, 청소년 대상 항공스포츠 소개 및 보급 등을 40년 가까이 펼치고 있다.
공적 및 프로필
강릉 출신으로 성덕초교, 강릉중, 강릉제일고, 가톨릭관동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촛불장학회를 설립한 후 2005년에는 강릉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과 한국해양소년단강원연맹 부연맹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직을 맡아 활동중이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행도민대상, 자원봉사 동장(강원도)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인터뷰 전문매체로부터 '대한민국 굿피플 베스트 33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무헌기자
특전사 출신인 박 이사장은 1979년 공수낙하 훈련 중 낙하산 고장에 의한 사고로 척추 부상을 당하며 인생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장애를 안게 된 현실을 비관하지 않고 봉사하는 삶을 살기로 다짐한 후 38년째 그 뜻을 이어 오고 있다.
1989년 개인 자격으로 설립한 '촛불장학회'를 통해 지금까지 불우 청소년과 모범 학생, 국가유공자 모범자녀 등 총 450여명에게 3억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마련을 위해 매일 아침 강원일보를 비롯한 일간신문을 직접 배달했고,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며 박수갈채가 이어지고 있다.
박 이사장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1990년부터 31년째 매년 강릉시립복지원과 노인회관 등을 찾아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 돕기 성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또 비행청소년 선도를 위한 야간방범 및 재해재난구조활동, 환경감시 및 산불예방 진화 봉사활동, 국군장병 훈련지역 위문, 청소년 대상 항공스포츠 소개 및 보급 등을 40년 가까이 펼치고 있다.
공적 및 프로필
강릉 출신으로 성덕초교, 강릉중, 강릉제일고, 가톨릭관동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촛불장학회를 설립한 후 2005년에는 강릉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과 한국해양소년단강원연맹 부연맹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교산·난설헌선양회 이사장직을 맡아 활동중이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행도민대상, 자원봉사 동장(강원도) 등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인터뷰 전문매체로부터 '대한민국 굿피플 베스트 33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무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