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제16회 동곡상]계열사 10여개 중견기업 일궈…고향 위해 꾸준히 봉사

2021-10-18 (월)


김영철(60) 바인그룹 회장은 자수성가한 도 출신 기업인이자 체육인(유도)으로, 고향을 위해 회사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유지해 왔다. 기업가로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후배들을 위해 재산과 기량을 전수하며 희생적인 어른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실패와 좌절을 딛고 불굴의 노력으로 4,800여명의 구성원과 10여개 계열사를 보유한 코칭전문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통한다.

김 회장은 2017년 강원대 발전후원회장 취임 이후 3년 연속 발전기금 100억원 이상을 조성하는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고 직접 발전기금 2억원을 기탁하는 등 솔선수범했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계속하며 고향인 양구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있고 유도 등 우수한 운동선수의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중이다. (재)금강장학회에 출향 대학생 및 강원도 고교생을 위해 2015년 11월 장학금 1,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부족함에도 수상의 영예를 안게 해 주셔서 감사하며, 누구나 강원도 출신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있는 자리에서 더욱 성실히 고향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공적 및 프로필

양구에서 태어났다. 춘천 소양고 졸업 후 고려대 최고지도자 과정, 프랑스인시아드 세계경영대학원 비즈니스 스쿨, 서울대 공대 최고산업전략과정을 수료했다. 2019년 강원대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바인그룹을 창립했다. 강원도유도회 부회장, 도민회중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2007년 자랑스런 한국인대상,2015년 강원도 선행도민대상(애향부문) 등을 수상했다.

서울=이무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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