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동곡상]벼 도열병 병원균 침입구조 식물병리학 분야 최초로 규명
2021-10-18 (월)
이용환(60)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석좌교수는 25년간 벼 도열병 연구에 매진하며 병원균 침입구조를 식물병리학 분야에서 최초로 규명한 선구자다. 강원도 출신으로 식물병 발생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식물병리학뿐만 아니라 분자유전학, 구조유전체학, 기능유전체학 등으로 연구를 확장해 왔다.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농생명유전체학전공을 신설해 새로운 학문 분야를 농생명공학에 접목하는 융합교육에 힘쓰고 있다. 국제학술지에 213편의 논문을 출판했고 총인용횟수는 2만70건에 이른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70여회의 국제학술회의와 국외 대학·연구기관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고, 국제 유수학술지의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의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저장대 석좌교수, 핀란드 헬싱키 석좌교수를 지냈다. 지난해 서울대 전체 교수 2,500명 중 8명에게만 부여되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이용환 교수는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매진해 오니 큰상을 받게 됐다”며 “30년간 쌓아 올린 연구 성과는 수많은 제자와 연구원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그저 대표자로서 상을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공적 및 프로필
정선에서 태어나 춘천고, 서울대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부임했다. 미국 클램슨대 연구조교수, LG화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서울대 BK21농생명공학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서울대 학술연구상, 2016년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했고 2013년 미국 식물병리학회 루스앨런상을 받았다.
정윤호기자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농생명유전체학전공을 신설해 새로운 학문 분야를 농생명공학에 접목하는 융합교육에 힘쓰고 있다. 국제학술지에 213편의 논문을 출판했고 총인용횟수는 2만70건에 이른다.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70여회의 국제학술회의와 국외 대학·연구기관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했고, 국제 유수학술지의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의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 저장대 석좌교수, 핀란드 헬싱키 석좌교수를 지냈다. 지난해 서울대 전체 교수 2,500명 중 8명에게만 부여되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이용환 교수는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매진해 오니 큰상을 받게 됐다”며 “30년간 쌓아 올린 연구 성과는 수많은 제자와 연구원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로 그저 대표자로서 상을 받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공적 및 프로필
정선에서 태어나 춘천고, 서울대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루이지애나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부임했다. 미국 클램슨대 연구조교수, LG화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서울대 BK21농생명공학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 서울대 학술연구상, 2016년 대한민국 학술원상을 수상했고 2013년 미국 식물병리학회 루스앨런상을 받았다.
정윤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