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제2회 동곡상 시상 "유능한 인물 많이 배출을"

1976-10-31

상금 8개부문 각 70만원

동곡문화재단(이사장=김진만 전국회부의장)이 제정한 제2회 동곡상 시상식이 30일 상오 11시 시립문화관에서 있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진만 재단이사장을 비롯, 박종성지사, 손승덕의원 육군제5608부대장 동해물산사장 남규욱교육감 정갑준 도경국장 김종구 춘천시장 심상대 이창근전지사 고문 및 재단임원 심사위원 등 각계인사와 공무원 학생 시민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손계천 강원일보사장이 국민교육헌장을 낭독했으며 김진만 동곡문화재단이사장의 식사가 있었다.

김재단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수상자 8명의 업적을 일일이 치하하고 "20여년간에 걸친 공인 생활을 끝내고 오랜만에 홀가분한 사인의 몸으로 돌아왔다"고 말하면서 "이 기회에 강원도인의 한사람으로 스스로 반성하면서 모두가 긍지를 가지고 내고장의 발전을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을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단이사장은 또한 내일의 시대를 담당할 젊은 학생들 가운데서 동곡상을 받는 유능한 인물이 많이 배출될 것을 빌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열 심사위원장의 심사경과 보고와 8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각각 상패와 70만원(작년 5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고 학술문화부문 수상자 이상수박사가 수상자를 대표해서 "수상의 영광이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인삿말로 가름했다.

이에앞서 박종성지사는 축사에서 "김이사장의 동곡상 제정은 애향.애국을 묵묵히 실천하는 표본을 보인것"이라고 말하고 수상자들의 정진을 바랐다.

시상식이 끝난후 김재단이사장이 수상자와 참석인사를 위해 동부소양클럽에서 오찬회를 베풀었다. 한편 정일권국회의장은 수상자들에게 고급반상기 1벌씩을 보내왔고 풍한산업에서도 타월 8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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