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언론 부문] 권혁승 한국일보 편집국장

1979-12-18

"박학다식, 경제통 정평"
언론의 사명 다하라는 소명으로 수상
남북회의때 평양서 취재하기도

"언론이란 진실을 진실하게 보고 진실하게 기록하고 밝히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언론인이란 상을 받는다든가 상을 준다든가 하는 일과는 거리가 먼위체에 있는 것입니다. 향통인사가 감자바위를 격려, 언론의 사명을 다하라는 소리없는 채찍으로 이상을 주는 것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는데 진실을 밝히고 기록하는데 더욱 정성을 다해야겠읍니다.

격려의 상을 받으면서 고향인 강원도 향토발전에 이렇다할 공헌이나 자랑거리도 없는 언론인 이상도 아니요 이하도 아닌 평범한 언론이에게 상을 주니 감회가 어립니다."

제5회 동곡상 언론 부문을 수상한 권혁승(47) 한국일보 편집국장은 소감을 담담하게 밝혔다. 강릉산에 강릉상고를 거처 고려대를 졸업, 한국일보사에 입사한 것이 언론계에 첫발을 들여 놓게 된것이며 경제계를 주로 담당하여 경제통의 언론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언론이이면서 외자도입심의위원 한국편집인협회감사등을 역임했다.

IMF IBRD ADB GATT총회를 취재키위해 해외에 특파되었으며 73년 제3차 남북적십자회담이 평양에서 열릴때 대한민국 신문방송통신 취재단장으로 평양에서 취재활동을 하는 한편 남북취재기자단 만찬회에서 만찬 연설을 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하기도 했다.

부인 한영숙여사(43)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항상 시간에 쫒겨 틈이 있을때 책을 읽는게 유일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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