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교육 부문] 장윤 원주대성학원 이사장

1976-10-31

사학 육성의 사표…6백여명에 장학금 지급

사학을 육성한 공로로 교육공로상을 받은 장윤씨(50.원주대성학원 이사장)는 "사학을 운영하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사학을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이 겪고있는 고난인데도 나에게만 상이 주어져 송구스럽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1954년 원주 대성고교를 설립, 6.25사변으로 불우해진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주는일에 나섬으로써 교육일선에 참여한 이래 전답 1만1천93평 임야 2만6천여평 등을 학교재단에 기부하는 등 사유재산을 들여 학교육성에 헌신했다.

61년에는 재정난으로 한때 문을 닫는 쓰라림을 겪기도 했으나 그런 가운데에서도 연인원 6백7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학생 및 교사들에게 자립.협동정신을 기르기 위해 73년부터는 신용협동조합을 창립, 현재 저축액 3천여만원에 이르도록했다.

"사학을 육성하는 것은 설립자보다 교직자들의 정성에 의해서 이룩되는 것이므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그들에게 돌려야할 것"이라고 말하는 그는 "이 영광은 분발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욱 힘써 교육목적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원주시 인동 264번지 고옥을 지키는 부인 김정순 여사(48)와의 사이에는 2남1녀를 두고 있는데 장남 영기군(20)은 서울대학 1년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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