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행정 부문] 김상원 원성군수

1978-11-22

38년간 임정 발전에 큰공…화전정리 계획등 수립 큰성과 거둬
산림문제 연구계속 국토녹화 최선

"별로 한일도 없는데 큰 상을 주어 송구스럽기 그지없읍니다. 이 영광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정진하겠읍니다." 제4회 동곡상 행정공로상을 수상한 김상원씨(58.원성군수)의 겸손의 소감.

38년간을 강원도산림행정시책 추진에 진력하여왔고 상관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부하로부터는 늘 존경을 받아온 모범 공무원.

강원도 산림국장 재직시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계획 사업을 계획연도인 82년을 4년이나 앞당겨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토녹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공로로 대통령 공로표창 내무장관표창을 2회에 걸쳐 받았다. 동곡상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각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숨은 일군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고 지적하는 김군수는 "고향 선배가 주는 상이니만큼 일생의 가장 큰 선물로 알겠다"고 말하면서 "동곡김진만선생의 사려깊은 후의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거듭말했다.

김군수는 화전정리 계획을 수립하여ㅕ 계획면적 2만9천7백9ha 를 74년부터 76년까지 3개년에 걸쳐 성공리에 끌냈으며 연1백50만㎡의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90만평의 농경지 피해를 예방했다.

그리고 산림분야에 대한 도민 농외소득을 1억44여만원으로 증대시키기도 했다. 지난해는 화천군 사내면 일원의 망실 도유림야 3백34정보를 색풀, 4천여만원의 재산증가를 가져오게 했다.

또한 76년에는 원성군 산사태를 진두지휘하여 6.6ha의 산피해를 창의적인 특수공법으로 복구하기도했다. 산국장으로 정평이 나있는 김군수는 춘천농고를 졸업했다.

측량서적을 시간나는대로 보면서 산림관계 문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학구파. 강릉이 고향으로 3남2녀의 온화한 아버지로 동네에서 소문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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