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경찰 부문] 김영식 평창경찰서장

1976-10-31

수복지 치안유공…대사건 수사에 베테랑급

김영식 총경은 "분에 넘친 영광을 차지한것 같읍니다. 별로 한일도 없는 제게 영광된 상을 주신 동곡재단과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영광이 좀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맡은바 책임 완수에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홍천군 홍천읍 갈마리가 고향인 김총경은 46년 2월 강원경찰에 투신, 30여년을 국내치안 유지에 힘써왔다.

더구나 김총경은 청백한 경찰관으로 소무나 있는 인물로 10여년전부터 화천 고성 등 수복지구 치안책임자로 휴전선 방위에 힘써왔다.

평소 말이 없는 김총경의 공적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으나 대표적인 것은 73년 9월 8일 고성군 아야진리에서 발생한 문동화씨부부 강도살인사건의 범인검거.

직접 수사요원을 이끌고 현장지휘 등 수사를 맡은 김서장은 사건발생 7일만에 서울로 도망친 범인을 검거했다.

또 그해 11월 5일 고성군 거진리 뒷산에서 일어나 여고생 강간치사사건도 직접 수사하여 사건발생 1개월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끈질긴 수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74년 7월30일 고성군 간성면 봉호리 정영수씨 부부 피살사건도 사건발생 하룻만에 검거하여 김서장의 수사력을 크게 과시하는 한편 당시 관내 치안질서를 바로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김총경은 부인 안금자여사(49)와의 사이에 장남 기환군(30) 등 4남2녀를 두고 있다. 평창결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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