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사회 부문] 전순완 극장업 재건국민운동 주문진위원장

1975-10-31

사재 털어 향군회관 세워…재건교 교실도 마련해 줘

"큰일도 하지 않았는데 동곡상을 받게 돼 부끄럽다. 앞으로 청소년 선도사업에 더욱 열의를 가지고 일해 불우아이들의 참된 아버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힌 전순완씨(50)는 주문진 토박이.

재건국민운동 주문진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자칫 허영에 그치기 쉬운 인식을 버리고 사회봉사의 구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65년 사재를 털어 건평 30평의 향군회관을 건립했고 병충해가 심했던 67년 주문진읍 연곡면 사천면 일대 극빈 농가들에 농약 8천g을 무상 공급해줘 농민들로 하여금 칭송을 받았다.

낙후 농촌의 계몽을 위해 새끼틀 보급등으로 부락당 기금 1백30만원 적립을 목표로 세워 꾸준히 뒷받침해오고 있다. 또 재건학교 교장에 취임하면서 사재를 털어가며 학교 교실 마련에 온갖 정성을 다해 건평 60평에 교실 3칸을 마련하는데 성공했다.

전씨는 이외에도 소방시설 지원 청소년 선도 조기청소회 조직 군부대 위문 등으로 주문진 시내에서는 고마운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전씨의 공적 가운데는 연곡면 연곡국민학교 대지 한평 모으기 추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일을 맡아가면서 현재 대지에 현대식 콘크리트 2층 건물에 7교실을 건립, 교육백년대계의 지표가 되었다.

전씨는 앞으로도 상금을 모두 불우한 학생들이 다니는 재건 학교에 바쳐 학생들의 공부를 뒷받침 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계속 노력 할 것이라고.

명주군 주문진읍 312에 부인 홍춘자씨(45)와의 사이에 2남3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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