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동곡상 수상자 및 시상식

[경찰 부문] 이흥군 삼척경찰서장

1979-12-18

젊음을 호국경찰에 몽땅 받쳐온지 29개성상.

제5회 동곡상 경찰공로 부문의 수상자인 삼척경찰서장 이흥군총경은 50년 9월 인천상률과 때를 같이해 국립경찰에 몸을 담았다.이서장은 6.25 북진중에는 평강전투경찰대로 참전했으며 5.16후에는 자진 초대 103 전경대장을 희망, 영월 정선의 태백산 일대를 비롯, 삼척동해안, 전북서해안 경비의 일익을 담당했다.

녹조근정훈장을 비롯하여 국방부장관 내무부장관 도지사등의 표창을 받은것 만도 20여회. 지난 2월 삼척서장으로 취임한 이서장은 장대한 해안선과 밀거지 구축이 용이한 관내 취약점을 파악, 주민조직과 신고체제 확립 등 대공업무에 최우선을 두어 마침내 지난 7월, 6.25때 월북한 북괴노동당계 고정간첩 일당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다.

50년을 막 넘은 이서장은 "뜻밖의 이같은 수상의 영광을 안게돼 경찰 업무에 대한 책무가 한결더 무거워진다"면서 "이처럼 영광된 책무는 곧바로 경찰관으로서의 반성 기회가 되고 훌륭한 후진양성과 청렴한 경찰상 정립"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춘천고를 나온 이서장은 순경으로 임용된 후 순경으로 임용된 후 경사 경위 경감진급 시험을 거쳐 경정으로 오른후 71년 인제서장을 비롯, 횡성서장 총경진급후인 76년엔 영월서장을 거쳤다.

가족으로는 김은숙여사(46)와 2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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