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부문] 윤길중 성수고 탁구국가대표
1976-10-31
최연소 국가대표…'탁구강원' 발전에 힘쓸터
성수고에 재학중인 윤군은 모범학생으로 중학교 2학년때부터 탁구를 시작, 현재 최연소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윤군은 국내에서도 많은 상을 수상했으나 한국대표선수로 제46회 전미오픈탁구대회와 '캐나다'오픈탁구대회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했다.
윤군에게 수상 소식을 전하자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도해주신 김용해 교장선생님과 부모님 여러선생님 그리고 학우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함께 기뻐하고 싶다"며
"또한 밤낮으로 채찍질하며 이끌어주신 윤덕부코치의 가르침이 오늘을 만들어줬다"고 감격했다.
윤군은 "앞으로 '탁구성수'는 물론 '탁구강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함은 물론 훌륭한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함은 물론 훌륭한 선수가 되기위해 더욱 피나는 노력을해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윤군은 지난해 12월에 국가대표선수로 선발돼 금년 2월 서독 '하바나'에서 거행된 국제오픈탁구대회에 참가했고 지난 6월에는 제3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 활약해 장래가 촉망된다.
윤군의 학급 담임 신중상교사(31)는 평소 윤군의 학교생활에 대해 "착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학우들간에도 신망이 두텁다"고 말했다.
아버지 윤건병씨(57.상업)와 어머니 박금순여사(53)와의 9남매의 자녀중 7번째인 윤군은 형제간의 우애도 두텁다.
춘천태생으로 주소는 소양로 3가 96.19세.성수고 3년.